2025년 2월 4일 화요일

운동 부위 자극하는 확실한 방법 무게 중심과 포인트

운동 부위

운동할 때 목표 부위를 어떻게 자극해야 하는지, 그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계신가요? 그냥 바벨을 들고, 덤벨을 휘두르고, 힘껏 밀어 올리는 게 전부가 아닙니다. 진짜 중요한 건 ‘자극의 거리’입니다

예시

스쿼트를 예로 들어볼까요? 같은 스쿼트라도 백스쿼트와 프론트 스쿼트는 느낌이 완전히 다릅니다. 왜일까요? 바벨을 어디에 두느냐가 관건이에요.

백스쿼트: 바벨이 몸 뒤쪽에 위치 - 무게 중심이 뒤로 가면서 엉덩이에 자극이 집중합니다

프론트 스쿼트: 바벨이 앞쪽에 위치 - 무게 중심이 앞쪽으로 이동하면서 허벅지 앞쪽(대퇴사두근)을 더 강하게 사용합니다

이 원리는 시소를 타는 것과 비슷해요. 시소에서 최대한 무거운 효과를 내려면 어디 앉아야 하죠? 맨 끝자리죠! 힘의 거리, 즉 무게 중심과 목표 근육 사이의 거리가 길수록 더 강한 자극이 발생합니다.

데드리프트를 할 때 바벨이 몸에 닿아 있는 부위가 무릎, 발, 어깨라면? 그 부분은 힘을 거의 안 써요.

하지만 바벨을 수직으로 내렸을 때 가장 멀리 있는 허리와 엉덩이는? 강력한 자극을 받게됩니다

덤벨 운동도 마찬가지! 덤벨을 내릴 때 ‘수직선’을 그려보세요. 그 선에서 가장 먼 근육이 핵심 타겟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핵심

결국, "어떤 부위를 단련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건 우리가 무게 중심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달려 있어요. 단순히 무거운 걸 드는 게 아니라, ‘어디에 무게를 둘 것인가?’를 고민하세요.

운동할 때는 그냥 힘쓰는 게 아니라,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그러면 같은 노력으로도 훨씬 강한 효과를 얻을 수 있죠.

오늘부터는 단순한 ‘무게’가 아니라 ‘자극의 거리’를 고려하며 운동해보세요. 몸이 확 달라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