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지만,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척추 사이의 디스크가 압박을 받아 발생하는 허리 디스크입니다. 특히 스쿼트나 데드리프트와 같이 허리에 큰 부담이 가는 운동을 할 때, 중립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허리를 직접 사용하는 동작뿐만 아니라 어깨 운동이나 가슴 운동을 할 때도 허리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잘못된 자세로 인해 허리에 불필요한 압력이 가해지기 때문입니다.
어깨 운동 허리 통증
프레스 동작과 같이 중력의 반대 방향으로 밀어 올리는 운동을 할 때, 허리에 강한 부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허리의 요추가 살짝 앞쪽으로 구부러진 형태이기 때문입니다.
이 상태에서 위에서 강한 힘이 가해지면 허리는 더욱 구부러지게 되고, 이 과정에서 디스크가 눌리면서 통증이 유발됩니다. 따라서 허리를 직접 움직이지 않는 운동이라도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복부에 힘을 주고 코어를 단단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앉아서 하는 것보다 서서 운동을 하면 몸 전체의 균형을 잡기 쉬우며, 복부 활성화를 도와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가슴 운동과 허리 통증
벤치프레스와 같은 가슴 운동에서도 허리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을 강하게 바닥에 밀착시키고 가슴 힘으로 무게를 들어 올릴 때, 허리가 과도하게 휘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려면 복부에 힘을 주고, 허리를 과도하게 젖히지 않은 상태에서 운동해야 합니다. 또한, 자신의 가동 범위를 고려하여 중립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중량 운동을 할 때 많은 사람들이 리프팅 벨트를 착용하면 안정적으로 운동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허리 중립을 유지하는 데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리프팅 벨트는 순간적인 고중량을 다룰 때만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지속적으로 착용하면 복압 조절 능력이 떨어지고 오히려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벨트 없이도 올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동 시 허리 통증을 예방하려면 항상 중립 자세를 유지하고, 복부에 힘을 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무게 중심을 고려하고 과도한 허리 꺾임을 방지하는 것이 허리 건강을 지키는 핵심 요소입니다. 올바른 자세로 운동하면 허리 부담을 줄이고 부상의 위험 없이 효과적으로 근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